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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홀딩스, 인터파크 합병 결정.. 이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바람 불까
인터파크홀딩스, 인터파크 합병 결정.. 이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바람 불까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0.04.02 16: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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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회사 합병 결정 공시, 오는 5월 13일 주총에서 합병 최종 결정
(출처: 인터파크)
(출처: 인터파크)

[도시경제] 인터파크홀딩스는 1일 공시를 통해 자사 인터파크를 합병하는 결정안을 내놓았다.

인터파크는 대한민국 최초의 인터넷 종합 쇼핑몰이다. 하지만 이러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음에도 오픈마켓 비지니스는 옥션, G마켓 등 이베이코리아에 밀려 시장점유율을 뺏겼고, 그나마 도서-공연 측면에서 강점이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최근에는 '톡집사' 등 AI 기반 챗봇을 통하여 이미지 쇄신을 노렸지만, 그 역시 많은 재미를 보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인터파크홀딩스는 모회사-자회사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로 인한 행위제한 규정으로 신규 비즈니스 진출이 제한되었다고 판단, 두 회사를 하나로 통합하여 경쟁력 강화을 강화하고 경영효율성을 증대하겠다는 목적으로 합병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이를 위하여 오는 5월 13일,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계약 승인 안건을 통해 합병이 승인된다면 7월 1일이 합병기일이 되며, 양사는 '인터파크'라는 하나의 사명으로 새 출발을 하게 된다.

한편 업계는 코로나19의 여파 이전에도 오프라인 대형마켓의 실적 하락세로 인하여 꾸준히 이커머스로 진출하는 신규업체들이 있었으며, 현재 이베이코리아가 법인 성격을 유한책임회사로 변경하여 M&A 시장에 나온다는 루머와 함께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그룹 등이 인수 후보군으로 떠올랐다. 

또한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이커머스 업계를 대표하는 쿠팡은 공격적인 경영전략으로 배송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커머스 업계 내부의 경쟁은 더욱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향후 인터파크가 합병하여 경쟁을 벌일 경우 티몬, 위메프와 더불어 어떠한 경쟁전략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도시경제 강철현 기자] koreamna1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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