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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청정에너지원 수소 주목! ∙∙∙ 지자체, 수소경제 활성화 위한 정책 나서
차세대 청정에너지원 수소 주목! ∙∙∙ 지자체, 수소경제 활성화 위한 정책 나서
  • 염현주 기자
  • 승인 2020.08.06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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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시범도시, 2022년 수소도시 조성 목표
국토부, 안산/울산/전주 등 수소시범도시 사업지 선정
충북/창원 등 지자체도 수소경제 경쟁력 제고 나서

[도시경제] 기후변화,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를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 ‘수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사용 과정에서 유해한 부산물이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신기후체제에 적합한 에너지원으로 평가되는 것은 물론 에너지효율도 높다.

수소산업은 경제적∙산업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 미래 신산업 분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해 1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수소차와 연료전지를 양대 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12월 국토교통부 경기도 안산시, 울산광역시,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 등 3곳은 수소시범도시 사업지로, 강원도 삼척시는 수소 연구개발(R&D) 특화도시로 각각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지자체는 구체적인 수소도시계획이 포함된 기본설계 등을 2020년 상반기 마련하고 하반기 이후 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2022년까지 해당 지역을 수소도시로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개소 ∙∙∙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 전담

경기도 안산시는 지난 3일 수소시범도시 사업과 수소 충전 인프라 조성 등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사업을 위해 ‘수소에너지 TF’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수소시범도시 ▲수소산업 육성∙발굴 ▲수소기술개발 촉진 ▲수소 가스공급 사업 전반사항 추진 ▲수소 민∙관협의체 구성 및 운영 ▲수소연료전지 및 수소 배관 확대∙보급 ▲수소 충전시설 구축 및 기반 조성 ▲수소 전시∙홍보관 및 체험관 구축 ▲수소 관련 조례 제∙개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소에너지 TF는 환경교통국 에너지정책과 소속으로 운영된다. 수소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울산광역시는 5일 수소산업, 미래자동차, 에너지산업 육성을 전담할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하 울산경제청)을 내년 1월 개소한다고 밝혔다. 1청장, 1본부장, 1실2부, 9개 팀 조직으로 구성된다.

울산경제청 청장, 투자유치부장 등을 포함한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개방형 직위와 임기제 공무원도 채용할 계획이다. 전체 구성원은 모두 60여 명으로 예상된다.

오는 10월 울산시의회 임시회의에서 울산경제청 설립∙운영과 전담업무 근거 마련을 위해 행정기구 설치, 위임사무 및 공무원 정원,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등 7개 관련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

전북 전주시는 6일 올해 하반기 수소차 민간보급을 확대하고 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하는 등 친환경 수소교통체계 기반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소차의 경우 올 상반기 총 140대를 민간 공급물량으로 정한데 이어 하반기에도 118대를 추가 보급하기로 했다. 개인 또는 법인이 수소차를 구매할 경우 1대당 가격의 절반이 넘는 3,6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 받아 3,350만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오는 9월 전주지역 1호 수소충전소가 송천동 버스회차지 옆에서 운영을 시작한다. 내년 하반기에는 삼천동 버스회차지에도 충전소가 가동될 예정이다.

시는 지난 30일부터 송천동 공판장과 양묘장을 오가는 103번 노선에 친환경 수소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성능과 내구성을 대폭 향상시켜 생산된 첫 양산형 수소버스다.

버스전용저장용기가 탑재돼 있어 한 번 충전 시 450km 이상 운행이 가능하다. 오는 2024년까지 전체 시내버스의 20%에 해당하는 80여 대의 수소 시내버스를 투입할 계획이다.

경기도 안산시는 수소시범도시 사업과 수소 충전 인프라 조성 등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사업을 위해 ‘수소에너지 TF’를 구성했다. (출처: 안산시청)
경기도 안산시는 수소시범도시 사업과 수소 충전 인프라 조성 등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사업을 위해 ‘수소에너지 TF’를 구성했다. (출처: 안산시청)

「2040 수소중심 새로운 창원」 ∙∙∙ 미래 핵심먹거리 육성

강원도 삼척시는 1일부터 삼척 수소충전소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강원도 제1호 수소충전소다. 시는 8월 한 달 간 수소차를 등록한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판매가격을 50% 할인해 충전할 수 있는 혜택을 주고 있다.

강원도의 수소경제 정책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강원도는 지난달 6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로부터 ‘강원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이로써 액화수소 중심의 강원형 수소생태계 조기 구축기반이 마련됐다. 액화수소로는 국내에서 강원도가 유일하다.

한편 경남 창원시는 지난달 28일 「2040 수소중심 새로운 창원」을 발표했다.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에 발맞춰 수소산업을 미래 핵심먹거리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고용인원 4만 2,000명, 연간 7조 2,000억 원 규모의 국내 최대 ‘수소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수소정책 비전은 생산, 보관, 유통, 활용 등 수소 전주기의 산업경쟁력을 마련하고 일상생활 송 수소에너지 공급∙사용을 통해 수소 기반의 에너지 자급 및 미래성장동력을 확립하는 것이다.

2025년까지 ▲수소차 7,560대 보급 ▲충전소 17개소를 구축 ▲안정적인 수소공급 ▲수소모빌리티 핵심부품 개발∙실증 ▲연료전지 발전를 활용한 그린 스마트 산단 조성 ▲수소테마파크 조성 등 수소산업 육성 계획을 추진한다.

충청북도는 지난 7월 “2022년 11개 시∙군 모두에 수소 충전소를 설치하고 2025년까지 총 24개소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초기 불편한 충전인프라를 단기간 내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수소충전소 인프라 확충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청주 2곳, 충주 1곳 등 총 3기의 수소충전소가 본격 가동되면서 수소충전 기반시설을 구축했다.

수소차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하반기 음성, 제천에 각 1기의 수소충전소가 추가 준공될 예정이다. 2021년에는 충주에 충북 최초의 수소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도시경제=염현주 기자] yhj@city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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