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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두 전 의원, SNS 통해 차기 은행연합회장 출사표
민병두 전 의원, SNS 통해 차기 은행연합회장 출사표
  • 김신우 기자
  • 승인 2020.11.20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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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추위,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군 7명 확정
민병두 전 의원 “뉴딜∙그린뉴딜 통한 퍼스트무버 되는 신사회 만들어야”
‘역대급 슈퍼갑’ 출신 협회장 나오나?
출처: 민병두 전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출처: 민병두 전 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도시경제] 지난 17일 7명의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군(롱리스트)이 확정된 가운데 오는 23일 은행연합회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가 정기이사회를 앞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병두 전 국회의원이 20일 SNS를 통해 ‘은행연합회장 선출을 앞두고’라는 제목으로 공개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민 전 의원은 “빅뱅크와 빅테크의 관계는 매우 중요한 이슈”라며 “이제는 각 분야의 협회가 산업정책에 대해 분명한 자기 목소리를 내는 시대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금융은 신뢰를 기반으로 한 산업”이라며 “최근 있었던 여러 사건과 관련, 시장활성화라는 명제와 소비자보호간 합리적 균형점을 찾고, 초저금리 시대에 은행의 성장전략을 함께 고민하고 신남방 등 해외진출전략을 다같이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민 전 의원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터널의 끝이 잘 보이지 않는다”며 “이런 때 일수록 경제의 혈맥인 금융이 제 기능을 다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국가기간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중소기업이 무너지지 않도록 해야 하며 자영업이 재기할 수 있어야 한다”며 “벤처창업을 통해 터널 밖에 도달했을 때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뉴딜과 그린뉴딜을 통해서 퍼스트무버가 되는 신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인공지능이 이끄는 인더스트리4.0시대에도 일자리가 줄 지 않도록 하는 아르바이트4.0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협회가 이러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사회적토론을 만들겠다”며 “보다 능동적인 협회활동을 통해서 금융의 위기를 극복하고 생산적 금융, 포용적 금융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민 전 의원은 김광수 NH농협금융회장, 김병호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민병덕 전 KB국민은행장,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이대훈 전 NH농협은행장,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등과 함께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군에 올랐다.

앞서 민 전 의원은 기자 출신 정치인으로 제17대, 19대, 20대 국회의원, 20대 국회에서는 정무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정무위가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피감기관인 만큼 ‘역대급 슈퍼갑’ 출신이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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