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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블, 140억 원 규모 시리즈C 투자유치∙∙∙기업 가치 1,000억 원 돌파
데이블, 140억 원 규모 시리즈C 투자유치∙∙∙기업 가치 1,000억 원 돌파
  • 염현주 기자
  • 승인 2021.01.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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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매출 약 300억 원∙∙∙설립 이후 연평균 매출 성장률 50% 이상 기록
출처: 데이블
출처: 데이블

[도시경제] 개인화 콘텐츠 추천 플랫폼 데이블(대표 이채현)은 8일 14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하며 1,000억 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시드단계부터 시리즈C까지 데이블의 모든 투자에 참여한 카카오벤처스를 비롯해 SV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신규 투자사로 동참했다. 데이블이 지금까지 유치한 투자 금액은 시드머니 11억 원을 포함해 시리즈A 11억 2,000만 원, 시리즈B 60억 원으로, 총 222억 2,000만 원 규모다. 데이블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해외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데이블은 2015년 빅데이터 기반 상품 추천 플랫폼을 개발했던 SK플래닛 사내 벤처의 핵심 인력들이 설립한 기술기업이다. 세계적인 수준의 빅데이터 처리 및 개인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데이블은 매월 국내∙외 약 5억 명의 사용자들로부터 220억 건의 미디어 행동 로그를 수집 및 분석한다. 미디어, 커머스, 콘텐츠 유통사 등에 매월 약 50억 건의 고품질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한다.

데이블은 2017년 일본을 시작으로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 대만의 ET투데이(東森新聞雲), LTN(自由電子報), 나우뉴스(今日新聞), 인도네시아의 리푸탄식스(Liputan6), 템포(Tempo), 수아라(Suara), 베트남의 탄니엔(Thanh Niên), 사오스타(Saostar), 봉다(Bongda), 말레이시아의 리플미디어(Ripple Media), 난양(Nanyang), 말레이키니(Malaysiakini) 등 아시아 2,500여 주요 미디어와 제휴를 맺었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개인화 추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으며 대만의 경우 진출한지 2년 만에 월 매출 5억 원을 돌파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설립 이후 연평균 매출 성장률 5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데이블은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 해 약 3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20년 12월 기준으로 데이블 전체 매출의 30%가 해외에서 발생했으며 공격적인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시리즈C 투자유치에 성공한 데이블은 2024년까지 아시아 국가 전체에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해외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올해 홍콩, 싱가포르, 태국, 중국, 터키, 호주 등 6개 국가에 추가로 진출할 계획이다. 아시아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리즈C 투자에 재참여한 카카오벤처스 김기준 부사장은 “데이블은 탄탄한 기술력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자 미디어 및 광고 영역에 AI를 접목해 유의미한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낸 좋은 사례”라며 “한국에서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해외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회사”라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신규 투자사로 참여한 SV인베스트먼트 정주완 수석 팀장은 “데이블은 세계적 수준의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미디어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미디어 테크 회사”라며 “향후 글로벌 No.1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판단돼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데이블 이채현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1위 개인화 추천 플랫폼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도시경제=염현주 기자] yhj@city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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