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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22개 최초 선정∙∙∙연간 50억 원 R&D 지원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22개 최초 선정∙∙∙연간 50억 원 R&D 지원
  • 강철현 기자
  • 승인 2021.01.11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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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전략기술’에 특화된 국내 최고 기업 22개 선정∙∙∙향후 5년간 100개 선정
연간 50억 원의 R&D 등 100여개 사업 연계∙맞춤형 지원
현재와 미래의 글로벌 소부장 공급망을 주도하는 핵심기업으로 육성
출처: 픽사베이
출처: 픽사베이

[도시경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 이하 산업부)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소∙부∙장 으뜸기업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글로벌 소부장 1등 기업으로 성장할 국내 최고 기술기업 ‘소∙부∙장 으뜸기업 22개’를 최초 선정했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22개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으뜸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으뜸기업 지정서를 수여받고 소부장 으뜸기업으로서 기업 포부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으뜸기업들은 ‘소부장 으뜸기업의 다짐’ 서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 저탄소∙친환경 등 미래에 공동대응하고 기업간 연대와 협력, 인력양성, 소부장 생태계 강화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100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분야 국내 최고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4월 전면개편된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과 7월 「소부장 2.0 전략」에 근거를 두고 있다.

10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으뜸기업 선정을 신청한 123개 기업을 대상으로 200여명의 전문가가 4단계에 걸쳐 평가를 실시했다. 대기업 2개, 중견기업 14개, 중소기업 6개 등 최종 22개 기업이 선정됐다. 분야별로는 반도체∙디스플레이 7개, 기계금속 7개, 전기전자 분야 4개, 자동차 3개, 화학 1개다.

으뜸기업은 핵심전략기술별로 선정됐다. 다만, 반도체 패턴용 공정소재 제조기술(포토레지스트) 분야만 동진쎄미켐과 경인양행 등 2개 기업이 세부기술 차별성을 인정받아 동시에 선정됐다.

앞으로 5년간 산업부는 으뜸기업이 글로벌 공급망 선도하여 국내 주력산업 성장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100여개 가용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술개발, 사업화, 글로벌진출 등을 전주기에 걸쳐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으뜸기업이 글로벌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 50억 원 씩, 5년간 최대 250억 원의 R&D(연구개발)를 지원하고 기업 부담금을 대폭 완화해 공격적인 기술개발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339개 공공기관 테스트베드 기반의 실증평가를 통해 기술개발 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4,000억 원 규모 산업기술정책 펀드를 우선적으로 제공해 M&A(인수합병)∙설비투자 등 필요 자금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으뜸기업이 전세계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해외 유력 플랫폼 대상 공세적인 홍보로 ‘소부장 국가브랜드 기업’으로 육성한다. 기업별 맞춤형 전략 컨설팅 제공, 해외 온∙오프라인 전시회 진출 지원 등 다각적인 방식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으뜸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소부장 수급대응지원센터를 으뜸기업 규제애로 전담창구로 지정하고 으뜸기업의 규제개선 신청 건에 대해서는 규제하이패스 제도를 통해 15일 이내 개선여부를 검토해 지체 없이 개선할 계획이다.

성윤모 장관은 “2019년 일본 수출규제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됐으나 우리 경제는 상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전세계적 메가트렌드인 글로벌 공급망 재편, 디지털전환, 기후변화 등 우리 앞에 놓인 거대한 도전을 극복하고 흔들리지 않는 소부장 강국 도약을 위해 소부장 으뜸기업의 기술경쟁력이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한편 산업부는 올해안에 20개 이상의 소부장 으뜸기업을 추가로 선정하는 등 2024년까지 으뜸기업을 1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말 선정할 으뜸기업은 미래 산업트렌드를 반영해 기존 6대 주력산업의 범위를 넘어 바이오∙에너지 등 차세대 유망 신산업 분야까지 선정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도시경제=강철현 기자] kch@city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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