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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1,253억 원 투자∙∙∙선도국가로서 도약 본격 지원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 1,253억 원 투자∙∙∙선도국가로서 도약 본격 지원
  • 염현주 기자
  • 승인 2021.01.12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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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기술 개발, 혁신기업 육성, 산업기반 조성 등 3대 분야 투자
13개 지원사업에 1,253억 원 투자∙∙∙지난해보다 약 75% 증가
AI 반도체 개발 4건, 국산화 실증 2건, 전문인력 270명 양성 목표
출처: 픽사베이
출처: 픽사베이

[도시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부)는 12일 인공지능 반도체 선도국가 도약을 위한 13개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인공지능 반도체 발전전략」의 후속조치다. 지난해 9개 사업에 투입한 718억 원 약 75% 증가한 1,253억 원을 투자한다.

인공지능 반도체(Neural Processing Unit, NPU)는 학습∙추론 등 인공지능 구현에 특화된 고성능∙저전력 시스템반도체다. 디지털 댐 등 디지털 뉴딜의 핵심 인프라이다. 모바일, 자동차, 가전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관계부처 합동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등 적극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직 초기단계인 인공지능 반도체 세계시장 선점을 위해 2030년 세계 시장의 20%를 점유해 ‘제2의 DRAM’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지원사업은 ▲핵심기술 개발(R&D) 지원 ▲혁신기업 육성 ▲산업기반 조성 등 3대 분야 13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미래 반도체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신개념 PIM(지능형 반도체, Processor-In-Memory) 개발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 국산 반도체 실증 지원, 혁신기업 육성 등 4개 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을 선도할 혁신기업도 육성한다. 8개 스타트업, 중소∙벤처 팹리스 기업을 선발해 미세공정 전환, 신규 설계자산(IP) 개발∙활용, SW 최적화 등 맞춤형 집중 지원을 통해 기술애로를 해소하는 사업이 신설된다. 초기 팹리스 기업을 대상으로 고가(高價)의 설계 도구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의 지원 설계도구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전문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 기술∙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인력 등 고급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도 지속 추진된다.

대학 내에 인공지능∙시스템반도체 연구인력 양성 전문센터 3개소를 추가 설치해 원천기술 개발이 가능한 석∙박사급 고급인재를 양성하고 해외 거주중인 박사학위자 등 최고급 인재 국내유치, 인공지능 대학원에 ‘인공지능 반도체 관련 과목’도 개설한다.

대학생∙예비창업자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 구현 및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로의 인력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경진 대회’도 열린다.

과기부는 대규모 사업들의 체계적인 사업관리와 성과 고도화를 위해 지난해 출범한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및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인공지능반도체포럼‘ 등과 지속적으로 소통∙협업했다. 전문적인 사업∙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글로벌 기술∙시장을 고려한 유연한 사업 목표 및 추진내용을 점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사업 성과물이 공유∙확산될 수 있도록 성과 발표 및 투자 상담회, 기술이전∙활용 지원, 수요기업과의 연계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반도체를 중심으로 설계기업-파운드리-수요기업간 연대와 협력을 제고하고 기술∙산업 생태계 발전에 필요한 정책과제들을 지속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이로써 올해 인공지능 반도체 4건 추가 개발, 2건 상용화 지원∙실증, 전문인력 270명 양성 등 보다 가시적인 성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영 장관은 “지난해는 범부처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핵심기술 개발 R&D 기획∙착수 등을 통해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주력한 한 해”라고 평가하며 “올해는 대형 R&D 및 혁신기업 육성, 인력 양성 프로젝트, 디지털 뉴딜과 연계한 초기시장 창출 등 지난해 마련된 제반정책을 차질없이 본격적으로 시행해 우리나라가 메모리반도체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반도체 분야에서도 선도국가로 2030년 종합 반도체 강국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경제=염현주 기자] yhj@citydail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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