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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미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 ‘로우즈’와 ESL 공급 계약
솔루엠, 미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 ‘로우즈’와 ESL 공급 계약
  • 문성봉 전문기자
  • 승인 2020.02.06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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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즈, 미 전역에 2500여개 점포 가진 미국 내 1위 가전 유통업체
6개월 내 수백억 원의 매출 예상… 향후 추가 공급 기대
솔루엠이 미국 메이시 백화점에 제공하고 있는 전자 레이블 (출처: 솔루엠 홈페이지)
솔루엠이 미국 메이시 백화점에 제공하고 있는 전자 레이블 (출처: 솔루엠 홈페이지)

[도시경제] 코스피 상장을 준비 중인 솔루엠(대표이사 전성호)은 미국의 최대 가전 판매 유통업체 ‘로우즈(Lowe’ s)’와 전자가격표시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전자가격표시기(Electronic Shelf Labels, ESL)는 리테일 매장 내에서 종이 가격표를 대체해 상품 정보와 가격 등을 표시하는 첨단 디스플레이 장치로, 최근 유통업체들의 적용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솔루엠이 공급계약을 체결한 로우즈는 S&P 100대 기업으로 미 전역에 2,500여 개의 점포를 가지고 있으며, 매출과 매장 규모 등에서 월마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미국 내 1위 가전 판매 유통업체다. DIY 홈 임프루브먼트(Home Improvement) 및 주택과 관련된 모든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사업으로, 총 매출이 약 80조원에 달한다.

이번 계약으로 솔루엠은 3월부터 로우즈 전 점포의 가전 코너에 ESL을 설치할 예정이며, 6개월의 단기간 내 200억 원 규모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로우즈 내 타 부문으로도 추가 확대하는 것을 협의하고 있어 향후 더 큰 규모의 추가 공급도 기대하고 있다.

솔루엠의 ESL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이제호 사업부장은 “북미에서만 미국 메이시 백화점과 캐나다 로블로 슈퍼마켓에 이어 짧은 기간에 이뤄낸 이번 초대형 계약은 경쟁사 대비 월등한 기술력과 유통업체의 매장 선진화 니즈가 합쳐진 결과”라며 “특히 이번 계약은 까다롭기 유명한 대형 유통업체들로부터 자사의 신제품인 NEWTON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유통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협업으로 풀어 나가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역량을 인정받은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솔루엠은 2015년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회사다. 대기업도 고전하다 포기한 북미 리테일 ESL 솔루션 분야에서 시장 진입 3년 만에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중견 기업으로, 이번 공급 계약으로 시장 점유율 1위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올해 안에 기업 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도시경제 문성봉 전문기자] mlsj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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