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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 "1.3조 출자해 올해 총 2.5조 벤처펀드 조성"
한국벤처투자 "1.3조 출자해 올해 총 2.5조 벤처펀드 조성"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20.02.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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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제] 한국벤처투자는 올해 정부예산 1조1000억원을 비롯한 1조3000억원 출자금을 토대로 2조5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해 '제2 벤처붐'을 뒷받침하겠다고 7일 밝혔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작년 실적 및 올해 업무보고를 하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벤처투자는 우선 창업초기, 청년창업 등 스타트업 펀드에 투자재원의 절반이 넘는 5200억원을 공급해 9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혁신적 창업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을 통한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해 '점프업 펀드'에도 3800억원을 투입, 1조원의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문화, 콘텐츠, 특허 등 섹터별 정책펀드도 3975억원을 출자해 600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민간자금을 벤처투자 시장에 유치하기 위해 연기금, 공제회, 주요 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기관 투자자와의 협업·소통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벤처투자는 올해 순수 민간펀드 등을 포함하면 4조원 후반대의 벤처펀드가 시장에 공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펀드 출자자로서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자로서 적극 나선다는 목표다. 지난해 출범한 벤처캐피탈 중심의 'K-유니콘 서포터즈'를 통해 예비유니콘의 도약을 중점 지원하고, 한-프랑스 간 벤처투자 업무협약에 따른 AI분야 협업 등 후속조치와 해외 유수 투자자 협력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늘어난 자산규모에 맞춰 펀드 심사 공정성을 높이고, 기술동향과 투자 트렌드 등 투자관련 정보를 시장에 제공하는 종합 서비스 기관으로의 역할도 확대할 방침이다.

특허 출자심의위원회 구성에서 외부위원 비율을 높여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대하고, 기술보증기금의 기업평가 전문가 그룹 등을 심의위원에 포함시켜 전문성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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