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4-02 18:34 (목)
세종(0.71%), 경기(0.39%), 대전(0.31%)… 주간 아파트 가격 상승폭 높아
세종(0.71%), 경기(0.39%), 대전(0.31%)… 주간 아파트 가격 상승폭 높아
  • 문성봉 전문기자
  • 승인 2020.02.13 1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상승폭 확대…. 수원 권선구(2.54%), 영통구(2.24%), 팔달구(2.15%), 용인 수지구(1.05%) 상승폭 높아
시도별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 변동률 (출처: 한국감정원)
시도별 아파트 매매 가격 지수 변동률 (출처: 한국감정원)

[도시경제]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이 2020년 2월 2주(2.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적으로 매매 가격이 지난 주 대비 0.1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의 상승폭은 세종시(0.71%), 경기도(0.39%), 대전시(0.31%)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특히, 세종은 지난주 상승률 0.35%에서 금주 0.71%로 그 상승폭이 컸다. 이러한 결과는 올 상반기 공급 물량 부족 등으로 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고운∙아름∙종촌동 등 행복도시 외곽지역이나 그동안 상승폭이 낮았던 단지 위주로 상승한 데서 초래된 것이다.

경기도 역시 지난주 0.22%의 상승률 대비 금주 0.17%p 상승하여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경기도 내에서는 특히 수원시와 용인시의 상승폭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폭이 높은 수원시의 경우, 신분당선 연장 등 교통 호재가 있는 권선구(2.54%)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광교중앙∙망포역 등 역세권 중심의 영통구(2.24%)와 매교역과 화서역 인근 단지 위주로 팔달구(2.15%)의 상승률이 높았다. 용인시에서는 성복역 인근 단지와 풍덕천동 위주로 용인 수지구(1.05%)의 상승률이 높은 가운데 광교지구 인근의 영덕동과 인덕원선 교통호재가 있는 서천동 위주로 기흥구(0.68%)의 상승폭도 확대되었다.

반면,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의 상승폭은 0.01%로 낮게 나타난 가운데 지난주 대비 상승률은 변화가 없었다. 서울은 올해 들어 주간 매매 가격 상승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대출 규제, 보유세나 양도세의 강화, 공시 가격의 인상 등 다양한 하방 압력이 작용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남구(-0.05%), 서초구(-0.06%), 송파구(-0.06%) 등 강남 3구는 재건축 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보합세가 유지되던 신축도 매물이 적체되며 하락폭이 확대되었다.

한편, 높은 상승률을 보인 대전시의 경우, 서구(0.39%)는 학군 또는 정비사업의 영향으로 수요가 유입되는 둔산∙월평∙탄방동 위주로 상승률이 높으며, 유성구(0.38%)는 지족∙하기∙원내동 등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도시경제 문성봉 전문기자] mlsj2000@hanmail.net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